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악원만의 특색있는 음색과 춤사위, 소리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관악 중심의 음악엔 현악과 창사를 더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시킨 ‘보허자’를 연주한다.
창사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이수자 김광섭과 대전교사합창단이 출연한다.
또 아름다운 춤사위의 벽파입춤 ‘가인여옥’, 즉흥적인 가락으로 서로의 기략을 뽐내는 ‘시나위 합주’, 경쾌한 ‘삼고무’, 농부들이 모심기와 김매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농부가’, 사물놀이의 현란한 가락들과 개인 놀이의 화려함으로 음악과 놀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판굿’까지 웅장하고 풍성한 무대가 마련됐다.
공연은 R석 1만원, S석 5000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 시립연정국악원(www.koreamusic.go.kr)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