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조선희 단양군의장, 김대수 단양교육장, 이규옥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장, 오수원 단양군새마을회장, 기관단체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와 축사, 남녀평등헌장 낭독, 양성평등 한마음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봉균·김숙희 부부와 오명진(반찬배달 봉사자), 고현자(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이사), 이영순(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이사), 김창순(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씨 등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양성평등 한마음 대회’에서는 20개의 여성단체에서 440여명이 참가해 온달과 평강 두 팀으로 나눠 양성평등 ○× 퀴즈 등 다채로운 게임을 즐겼다.
정옥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남성과 여성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