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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교통사고 줄이기 함께 고민해야

김명주 청양경찰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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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04 19: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김명주 청양경찰서 경위]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원치 않는 교통사고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해자에게는 민·형사적 책임이 따르고 피해자들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금전적 시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입고 있는 바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있다.
 
교통사고 발생 유형도 매우 다양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중 특히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 결과도 큰 편으로 교차로 교통사고의 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교차로나 횡단보도 진입 전 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 정지선 준수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신호 교차로의 경우 교차로 진입 전 황색등이 점등되면 정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음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그대로 진입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또한 많은 편이다.
 
또한 교차로 내에서는 직각 충돌이 많이 발생하는 바 이는 다른 유형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상율 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교차로 교통사고를 예방, 감소시키기 위해서 범정부적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프랑스 등 외국 선진국에서 교차로 교통사고의 발생율 및 사상자 감소에 효과가 입증된 원형교차로를 도입하여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 장치적 개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인식전환과 인명경시 풍조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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