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경 이모씨(47)가 어은돌 해수욕장 우측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바닷물이 차올라 육상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며 충남 119경유 태안해경서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접수 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 경비 중이던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인명구조정, 육상 구조팀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중부본부 헬기를 지원 요청해 오후 2시 40분경 모항안전센터 경찰관이 구명장비를 지참 직접 입수 고립된 이모씨에게 안전장구를 착용시킨 후 무사히 육상으로 이동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모씨의 건강사태 확인 결과 이상 없어 안전계도 이후 귀가 조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