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연회는 주민들에게 종량기 배출방법과 수수료 부과방식 등을 설명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종량기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기존의 세대별 균등 부과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배출량만큼 정확한 무게를 확인하고 세대별로 개별 수수료를 낼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며, 법2동 그린타운아파트 등 3곳 아파트 2100여 세대에 31대를 설치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지난해 전국지자체 재활용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원순환도시로 인정을 받았다”며 “이번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를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되고 2020년까지 대덕구 지역 내 100세대 이상 모든 공동주택에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비래동 한신휴플러스아파트를 재활용 활성화 시범아파트로 선정해 10대를 운영 중이며, 45% 정도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로 높은 주민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