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했고 금산천을 위임 관리하고 있는 옥천군에 사업비를 조기 교부해 집중호우 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14가구 220명, 농경지 11ha에 대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연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지방하천유지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지방하천은 총 169개소, 2036㎞로서 관리지역이 넓고 매년 호우로 인한 토사의 퇴적, 하상세굴, 제방비탈면의 침식, 하천시설물의 훼손 등 크고 작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매년 약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위험성 및 수혜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목제거, 제방·호안정비, 하도정비 등 지방하천 유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