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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방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 기념 준비 만전

‘느티나무 새싹’ 1000주 육성 홍주천년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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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3 13:17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홍성군청 내에 ‘천년 홍주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다.

수고(나무의 높이)가 무려 20m에 달하며 둘레는 6.2m인 나무는 군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1358년(고려 공민왕 7년) 즈음에 식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고을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밤새 울어 목민관들이 서둘러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 역대 목민관들이 홍주에 부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이 나무에 군민들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祭)를 지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느티나무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해 홍주천년대축제 시 주민이 직접 기념 화분에 묘목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홍주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느티나무 묘목을 증정함으로써 유구한 홍주 천년 역사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순간이 전 군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라고 있다.

한편 이밖에도 2018년 홍주탄생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홍성군 방문객을 위한 홍주천년 홍보용 샘물병 제작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홍주천년 위인 만화책 제작·배포, △차량 이용이 많은 도로변에 홍주천년 홍보깃발 제작ㆍ게시 △2018년 1월 1일 홍주의 천년아침을 맞이하는 일출 맞이 행사 △홍주천년의 숨결이 깃든 홍주성 북문 복원 △홍주성의 역사가 담긴 기록화 제작 △군민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홍주천년 대축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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