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7년 금산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세 번째 행사로 1부는 물풍선 피구, 물총서바이벌의 ‘물축제’, 2부는 ‘체험부스 운영’ 및 금강여울축제 ‘강촌외갓집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 후 청소년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던져버리는 ‘물풍선던지기’를 시작으로 열기는 고조됐다.
특히 물총서바이벌 ‘왕을 지켜라!(팀별 가장 작은 참가자를 왕으로 뽑은 후 왕의 몸에 물총을 맞으면 지는 규칙)’는 팀플레이로 팀의 작전과 협동심이 빛난 팀이 승리를 했지만, 승자와 패자 그리고 관광객들이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는 모두가 승리한 게임이었다.
이어진 체험부스는 여름과 어울리는 ‘페이스페인팅, 하기 쉽고 지우기쉬운 ‘셀프헤나’, 투명 비치볼에 자신의 꿈을 표현해보는 ‘너의 꿈을 그려봐’ 손전화에서 멀리 대화가 필요해 ‘함께하는 보드게임’ 성적, 시험 등 청소년의 고민을 물총으로 날려버리는 ‘고민타파 물총쏘기’ 등 체험부스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장의 ‘금강미니워터파크’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물놀이체험장으로 다가섰다.
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기말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완전하게 해소되었고, 여름방학 전에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3번 남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8월에는 청소년연극제, 9월에는 진로콘서트, 그리고 11월에는 고3수험생들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