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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17 20:1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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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용역에 착수해 지금까지 도출한 용역결과물을 이은권 중구청장, 환경관리공단 실무자와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용역 수행업체인 (주)경호ENG 최조안 이사로부터 보고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중간보고회 시 보고됐던 대사천 홍수위 산정에 따른 하폭 결정, 교통량 조사분석 완료에 따른 교통처리계획, 건천화에 따른 유지용수 확보 및 수질개선 방안 외 집중호우시 재해예방을 위한 저류지 설치, 경관계획 및 조경분야 등이 추가됐다.
하천 총연장 1.1㎞구간은 당초 ‘친수시설’설치위주로 계획된 6구간에서 다소 일원화된 4구간으로 ‘생태하천’조성위주로 계획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어울림 하천, 보고·듣고·느끼는 즐거움이 있는 하천, 물과 바람·자연을 담은 하천으로 조성되는 기본구상안이 나왔다.
구간별 조성계획으로는 ▲1구간, 보호수주변 상징마당 조성 ▲2구간, 대사천 진입부 수변 상징마당 조성 ▲3구간, 생태하천 조성 ▲4구간, 폭포 및 열린마당 조성계획 등이 제시됐다.
생태하천의 필수요소인 1일 4320㎥의 유량확보를 위해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에 가압펌프장을 설치, 관로를 설치해 지하철 용수를 활용하고 대구경 지하수 개발로 유량을 확보하는 방안이 나왔다.
구는 이번에 제시된 최종용역 보고자료를 토대로 대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자문회의의 자문을 거쳐 보완할 사항은 최종 성과품에 반영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태하천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대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0년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에 착공, 2012년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아쿠아리움 조성, 보문산 명품숲, 오월드, 뿌리공원을 연결하는 보문산 관광밸트화를 조성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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