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치매관리법 제3조 및 제17조에 따라 노인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관리 사업을 효과적 수행을 위한 지원센터다. 현재 서북구 성정2동 치매지원센터에서 한 곳을 더 늘려 동남구에도 설립키로 한 것.
치매지원센터는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관리하며 치매의 예방, 교육 및 홍보, 치매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방문, 관리,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친다.
치매 관련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자원인프라 강화에 관한 업무도 담당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천안시의 치매예방과 환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치매센터를 한 곳 더 확충하기로 했다”며, “현재 동남구에서 적합한 위치를 물색 중으로 최적의 장소에서 신속히 시민들에게 치매 관련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12년 정신보건센터 안에서 처음 치매 관련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정식으로 치매지원센터를 따로 설치하고 치매예방과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