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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중심 교통정책’으로 교통 불편 없앤다

버스승강장에 동절기 발열의자 이어 하절기 선풍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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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5 16:44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승강장에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승강장에 선풍기를 설치하며 군민 교통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여름철 버스를 이용하는 노년층 등 교통약자가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개 버스승강장에 선풍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태안읍(공영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 서산축협 태안지점, 조정수 치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이석민피자 앞) △안면읍(안면버스정류소) △고남면(고남1리) △남면(남면) △근흥면(신진도리) △소원면(신덕1리) △원북면(원북면사무소) △이원면(포지리) 등 12개소로, 해당 승강장에는 탄소 발열의자도 함께 설치돼 있다.

매일 아침 버스를 이용한다는 가모(72, 태안읍) 씨는 “날이 너무 습하고 더워 승강장서 대기하는 시간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새로 설치된 선풍기를 통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6기 들어 군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교통복지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2년 만에 농어촌버스의 디자인 변경 작업에 나서 태안의 다양한 특산물과 관광지의 모습을 버스에 담아냈으며, 전원관찰제 등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장산2리와 인평2·3리 등을 지나는 버스노선을 새로 개통하는 등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5년 각 지자체들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분위기 속에서도 원거리 버스요금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버스 이원화 요금제’를 시행해 호평을 받는 등 민선6기 태안군의 교통복지 시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령자 및 장애인의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의견을 듣는 등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승강장 선풍기 설치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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