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상반기 노동정책 추진실적 점검 및 하반기 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족한 제1기 노동정책협의회는 방효훈 민주노총충남지역본부 대외협력국장과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등을 포함한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민·관·학을 대표해 각각 노동자, 사용자, 시민단체, 도, 의회, 교육청 등이 고루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노동정책 기본(시행)계획에 관한 심의·자문 ▲근로자 권리 및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정책 자문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시책 개발·운영에 관한 자문 등을 맡는다.

도 관계자는 “노동정책협의회는 그간 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은 생생한 노동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협의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노동권익 증진, 일자리 창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