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대회의실에서의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근무하면서 느낀 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시정 관련해 격의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지난 24일 진행한 시정발전토의에서 최우수 주제로 선정됐던 충북대 정모 학생의 ‘우리시 맞춤형 대내적․대외적 홍보 방안’을 발표에 이어 구본영 시장은 학생들과 아르바이트 기간 느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해 들어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공무원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시정 관련해서 직접 내 의견을 반영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공직자라는 마음으로 공직사회를 체험하고 앞으로의 직업관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활동할 수 있는 천안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