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과자나 음료수 등과 같은 가공식품의 당류에 노출도가 높은 초등학생들에게 단맛미각테스트 및 당류 저감화 영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영양교실’은 10일과 17일 서북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회에 걸쳐 1시간 30분씩 진행하며, 학부모들도 동반 참석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일부터 9일까지로 서북구에 거주하는 8세이상 어린이 60명(부모님 포함)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신의 단맛 선호도 알기,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의 당 함량 및 영양성분표 찾아보기, 시판용 바나나 우유 만들기, 부모님과 함께 당이 적은 간식 만들기, 퀴즈를 통한 복습 등이다.

특히 바나나 우유 만들기, 간식 만들기 등의 실습교육을 통해 본인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료수에 당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자 건강관리과장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올바른 영양교육으로 건강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가 관심을 갖고 참석한다면 건강한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3층 통합상담실(521-33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