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교육청, '정부국정과제' 발 빠른 대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7.31 17:54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교육청이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 중 많은 과제가 유·초·중등 교육과 관련됨에 따라 이행 가능한 정책 사업을 미리 검토·분석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업무 관련 팀장을 팀원으로 하는 30명의 TF팀을 구성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 주관 국정과제는 6개 국정과제, 30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고 세부적인 이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국정과제 중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2018년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 온종일 돌봄교실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 2020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은 유아·초등학생 적정 학습시간 및 휴식시간 보장, 기초학력 보장법 제정을 통한 1수업 2교사제, 초중학교 학생 평가제도 개선, 교장 공모제 확대, 대입전형 단순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교육민주주의 회복 및 교육자치 강화’는 국가교육회의 설치, 교육부 조직 개편, 학생·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교육부 외에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제시한 여성가족부, 비정규직 감축 등을 제시한 고용노동부 등의 국정과제 역시 교육 분야와 연결돼있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분석한 결과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충남교육과제를 실현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 선제적으로 교육부 주관 국정과제와 다른 부처의 교육관련 국정과제도 면밀히 검토해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이행과제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TF팀은 지난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8월 중 교육부가 교육관련 국정과제 세부과제를 발표한 후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부서별 국정과제 세부과제 수립 후 9월 2회 팀장회의에서 구체적인 이행계획 추진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오찬교 기획관은 “지속적인 TF팀 활동을 통해 교육 관련 국정과제 세부이행 사항까지 꼼꼼히 파악해 충남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