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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동료 흉기로 찌르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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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2 14:19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에서 태국인이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흥덕구 옥산면 미곡종합처리장 앞 도로에서 태국인 A씨가 친구 사이인 태국인 B(28)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렀다.

가슴을 다친 B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에 있던 A씨의 일행인 태국인 C(28)씨를 붙잡았다.

현장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날 길이 25㎝의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달아난 A씨를 쫓고 있다.

경찰은 통역사를 구하는 대로 B씨와 C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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