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6.09.08 06:43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SNS 기사보내기
이철 철도공사 사장(사진)은 7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남아공 방문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제 국내 철도산업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 사장은 "남아공은 오는 2010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철도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철도산업분야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와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남아공을 방문해 보니 철도산업 발전이 곧 민주화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며 "대중교통이 발달하면서 소외됐던 계층이 힘을 얻게 되고 이것이 기존의 기득층에게 많은 압력 요소로 작용, 민주화를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이철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프리 라데베 남아공 교통부장관과 만나 양국 철도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며 "이르면 올해안에 양국 정부간 또는 철도공사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0년 월드컵을 치루게 되는 남아공은 고속철도 프로젝트 하우트레인(GAUTRAIN)이 최근 정부의 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오는 2010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필자소개
강현준기자 기자
jesus0153@dailycc.co.kr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