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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새마을회, 수해복구 현장 빛나는 활약

전국 각지 새마을회에서도 도움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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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3 12:2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지난달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농경지, 도로 침수, 하천 붕괴,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새마을회가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수해 발생 첫 날부터 침수피해지역 복구지원에 나서 현재까지 총 1300여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새마을회원 총 950여명이 발 벗고 도움의 손길을 줬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청주시와 전국의 새마을회원들은 침수주택 정리, 마을 곳곳의 토사제거 및 침수 비닐하우스 철거, 농작물 복구, 방역, 자원봉사자 중식 및 간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새마을회 사무국은 도움을 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 새마을지도자를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8일간 매일 수박화채 총 15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특히 박재교 새마을문고지도자는 자원봉사자와 수재민들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총 550인분의 올갱이국과 아이스크림, 수박화채, 떡 등의 새참을 사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자원봉사 인력지원 뿐만 아니라 음성, 제천, 단양, 충주, 옥천 등 충북 지역 새마을회는 총 8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경북, 대전, 경기 남양주, 중앙회 등 타 지역 새마을회에서도 생수, 휴지, 쌀, 고추장 항아리 등 다양한 구호물품을 지원해 수재민의 아픔을 달래줬다.

또 청주시새마을자율방역단은 지난 달 16일부터 매일 침수피해 지역에 신속하게 방역을 실시했고 특히 26일에는 방역차 20대와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상당구 미원면과 흥덕구 오송읍을 중심으로 일제방역에 나서 폐기물이 쌓여있는 쓰레기더미 등을 집중 방역해 감염병 발생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 읍면동의 새마을지도자들은 응급복구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도 피해주민의 요청이 있으면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위해 발로 뛰고 있다.

시에서 계획 중인 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대상 침수주택 도배․장판 지원사업에도 자원봉사 인력 지원을 담당부서와 협의 중이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청주 지역은 물론 전국 새마을 회원 여러분이 발 벗고 나서주셔서 수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해복구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 될 때까지 청주시새마을회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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