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을지연습 성과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중점 사항, 부서별 주요 준비 상황,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최근 북한의 ICBM급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을지훈련을 준비하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군의 워게임 모델을 적용해 도상 연습을 실시하고, 핵 및 생화학전에 대비한 기관별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지역 단위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 전체 공무원 비상소집, 전쟁 상황을 가상한 전시직제 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장사정포 공격 대비 주민 대피 훈련 등도 실시한다.
한편 도는 오는 23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민·관·군·경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