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내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정우택 의원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의원은 오는 9일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통상 1년이어서 박 의원이 내년 6월 충북의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됐다.
박 의원은 이날 “조직을 재정비하고, 도민에게 친근감을 주는 정치를 펼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선(選)으로 2013∼2015년 충북도당 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