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6월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을 신청한 전국 316개 기관 중 총 263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현장실사와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게 되며 인증기간동안 연간 4회 이상 의무적으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생태교육시범학교,생태교육 복지프로그램 등 기존의 무료 진로교육과 더불어 기관의 생태분야 전문성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맞춤형 생태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국립생태원은 15년도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전인 14년부터 총 8,131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였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교육부 주관의'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운영기관'과'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운영'은 현장체험형과 캠프형 교육으로 국립생태원,교육부(충남교육청),서천군청 등 6개 기관과 연합하여 올해 총 1,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부처 연계형 진로체험 운영'은 현장체험형 교육으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센터와 연합하여 올해 총 3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미래세대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태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고품질의 생태교육 제공을 통해 올바른 생태적 가치관 형성과 생명사랑 정신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