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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가치 있는 건강조사, 같이 누릴 지역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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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5 15:45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 시행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조사원으로 선발하고 자료조사 전반에 관한 교육을 한 후 직접 면접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를 표준화해 보건사업 통합평가지표를 생산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 △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여성건강 △교육 및 경제활동 등 전국공통지표 201개 항목과 충남지역 선택지표 23개 항목이다.

조사 대상자는 주택 및 아파트의 주택유형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451가구 900명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며 조사 시작 전에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려주고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7일간 진행되며 CAPI(노트북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 조사방식을 이용하는 등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기법이 사용된다.

지난해 조사 결과 군의 건강행태 항목에서는 남자 현재흡연율은 32.4%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20%로 전년도 대비 크게 변화는 없었다.

또한 걷기 실천율은 21.4%로 전년도 대비 변동은 없었으나 비만율은 33%로 약간 증가했으며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31.2%(30세 이상)로 약간 감소했고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11.1%(30세 이상)로 약간 증가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행태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근거자료로 사용하고 그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건강조사가 우리 군의 보건사업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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