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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6일 제12회 견우직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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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1 14:0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대전시청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2017 제12회 견우직녀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견우직녀 축제는 올해 12회째로,‘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도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물을 맞으며 신나게 즐기는'칠석우 락 페스티벌!'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는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이 양일간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첫째 날 오후 8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퍼포먼스로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고, 이어서 5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80세 이상의 금실 좋은 부부에게 수여하는 ‘백년해로 상’시상식과 견우직녀 설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현한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인기가수의 특별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도 선보인다.

둘째 날엔 결혼 10년차 이상 부부 5쌍이 많은 이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올린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재현하는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사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팀이 참가하는 견우직녀가요제와 지역가수 축하공연이 대전MBC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원형광장에서는 양일 오후 10시부터 현장에서 모집한 선남선녀의 DJ Dance Party인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진행돼 한 여름 밤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 기간동안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시민광장 무빙쉘터 아래에서는 '견우직녀체험마을' 부스가, 한밭수목원 원형동산 주변에선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1년 후에 오늘의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견우직녀 타임캡슐’,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 위의 ‘청사초롱 포토존’과 ‘푸드트럭페스티벌’ 등이 양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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