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 급식은 을지 연습에 참여하는 직원은 물론, 전시 현안 과제 토의에 참여하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역시 비상시를 대비해 점심 식사 대용으로 전시 비상 식량 급식을 체험하는 훈련이다.
비상식량은 제육 덮밥, 닭갈비 덮밥, 소불고기 덮밥, 마파 두부 덮밥 등 4종으로 연습에 참여하는 직원이 개인의 기호에 따라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식량은 현지에서 쉽게 취식이 가능하며, 발열 끈만 잡아 당기고 20분 정도 있으면 따뜻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간편하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이번 비상식량 급식이 유사시 급식 지원이 불가한 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조치로서 의미가 있으며, 훈련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전시 비상식량을 먹는 것이 평시에 급식하는 것과는 달라 비상사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