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지역 특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수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에는 충북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전문가, 창작자, 예비창업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충북의 문화원형(역사, 유물, 건축, 생태, 관광, 인물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다.
공예디자인, 교육콘텐츠, 공연콘텐츠, 영상콘텐츠 등이며 이들 장르간 융합 또는 협업도 가능하다.
공예디자인은 충북의 문화원형과 자원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문화상품, 캐릭터 등 사업화가 가능해야 한다.
교육콘텐츠는 스토리텔링, 출판, 교육교재, AR·VR·IoT 등 첨단장비 및 기술을 활용한 충북만의 학습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영상콘텐츠는 상품화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 영상물 아이디어, 드론이나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한 융복합 영상콘텐츠 아이디어가 해당된다.
공연콘텐츠는 지원의 스토리를 활용한 창의적인 춤, 음악, 공연기획(시나리오) 등이 해당된다.
또 아트꼴라보, 4차산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르간의 융복합 콘텐츠 아이디어도 응모 가능하다.
선정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www.cjculture.org)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www.cbkipa.net) 홈페이지 공고 및 이메일(cbckl@naver.com)을 통해 수시로 접수받은 뒤 매월 자체심사, 분기별 피칭콘테스트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이 되면 200만원 상당의 아이디어 창작금을 받으며 단계별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상품개발, 해외연수,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창업지원도 이어진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지금 우리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꿈을 빚고 일구며, 그 꿈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충북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 문화유적, 유물, 관광, 생태, 농촌과 도시, 축제, 교육, 인물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도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충북만의 글로벌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