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주관·개최하는 제22회 만해 추모다례및 추모공연이 탄신일인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만해 선사 생가지 일원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만해 선사 탄신 제138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해추모다례 및 추모공연은 홍성군과 홍성군의회, 충남서부보훈지청 등 각급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만해한용운선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문학세계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추모다례는 한용운 선사의 사당인 만해사에서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만해기념사업회 이사장님이신 옹산큰스님의 축원, 만해추모묵념, 김석환홍성군수님의 추모사, 홍문표국회의원님의 추도사 등 의식행사와 함께 공약3장 낭독,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향·헌다 순으로 엄숙히 봉행된다.

또한 2부 추모공연은 ‘님의 침묵’ 등 주옥같은 만해의 시 낭송과 인연설노래, 색소폰 합주, 국악관현악합주, 민요, 하이런과 노네임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만해생가지일원에서는 서예가 이봉원 교수님과 지법스님의 만해시 및 가훈써주기, 평화를 상징하는 나비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편 문화원은 만해 탄신 138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뜻 깊은 이번 만해 추모행사에 지역주민들과 만해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군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만해 추모다례 및 추모공연에 참여할 군민들은 29일 오후 4시 홍성문화원 주차장과 홍성군청 앞에서 출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