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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앙도서관, ‘2017 인문독서아카데미’ 4주제 강연 참가자 모집

‘옛 그림 속, 현대인과 닮은 조선의 일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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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9 13:38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조선, 작은 것들의 소란스러운 역사’를 대주제로, 인물·생활·심리·미술의 4개 소주제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조선사를 접해 보는 역사 인문학 강연이다.

9월은 미술(예술)·역사가 결합된 4주제 ‘옛 그림 속, 현대인과 닮은 조선의 일상을 만나다’ 강연이 진행된다. 큐레이터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전시기획자 이일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일수 강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예술기획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양한 갤러리와 박물관 등에서 전시 기획 작업 펼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하나코 갤러리를 개관해 관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시공아트, 2014),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구름서재, 2015),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애플북스, 2017) 등 전문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서, 칼럼 등의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중들이 그림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저서를 바탕으로 강연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별 강연 주제는 모두 5강으로 나눠졌는데 1강 조선시대 사람들의 ‘시선의 미학’을 보다를 시작으로 2강 ‘사회적 위치’로 보는 네 사람의 삶의 유형, 3강 그 위기와 그 위기, 4강 가족의 이름으로, 5강 너무나 인간적인 ‘내면의 자유를 찾아서’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조선시대의 옛 그림을 살펴보며 그림 속에 담긴 조상들의 삶과 정신을 읽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림에서 찾아낸 교훈을 현재의 우리 삶에 적용하며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뜻깊은 사색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연에 관심 있는 시민 또는 도서관 회원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나 전화(☎521-3779),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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