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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8년 정부예산안 대전 2조 7950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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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9 16:57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가 내년 국비 사업 예산을 올해 대비 1473억원(5.6%) 증액 반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 정부 일자리 창출과 복지 확대 공약 이행을 위한 SOC 예산 20% 축소,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 국비 사업 예산을 올해 대비 1473억원(5.6%) 늘어난 2조 7950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지역 현안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소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시장이 직접 장·차관을 만나고, 부시장은 부처 국·과장을 만나는 등 전방위 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역 내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활동과 함께 정당 주요인사의 협조를 이끌어낸 결과 당초 대전시에서 요구한 사업이 대부분 반영됐다.

특히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원, 도시철도 2단계 트램건설 3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 10억원, 정림중~버드내교 구간(외곽순환도로 교통망) 예타 대상 선정, 4차산업특별시 기반조성사업인 대덕특구융합공동연구센터 신설 2억원,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원 등 지역 공약 가운데 내년에 당장 추진이 필요한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은 차질 없도록 했다.

SOC계속사업으로는 도시철도 2단계 트램건설 3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 1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00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20억원, 과학벨트거점지구 지원도로개설 100억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70억원 등 주요 계속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한 예산이 모두 반영됐다.

SOC 신규 사업으로는 유성 복합 환승 센터 조성 사업 10억원, 경부 고속도로 회덕 나들목 건설 7억원, 철도변 안전 환경 조성 158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여건을 확보했다.

또 스마트 헬스 케어 VR 28억원, 모듈형 나노 바이오 칩 플랫폼 구축 10억원, T2B활용 나노 융합 R&BD 구축 사업 10억원 등 신성장 동력 사업 확보와 함께 대덕 특구 융합 공동 연구 센터 신설 2억원, 수상 해양 복합 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원이 신규로 편성돼 4차 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환경 분야 신규 사업으로는 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5억원, 오정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5억원, 노후 관로 정비 사업 4억원, 복수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5억원 등 하수관거 정비 4개 사업과 신일동 환경 에너지 사업소 소각 시설 보수 5억원 등이 요구한 대로 포함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유성 종합 스포츠 센터 건립 25억원, 대청호 명품 오백리길 관광 명소화 사업 5억원, 안영 생활 체육 시설 단지 조성 38억원, 한국 전쟁 민간 희생자 추모 공원 조성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더불어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건립 25억원,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4887억원, 국방 기술 품질원 신뢰성 시험 센터 93억원, 월평 도서관 건립 30억원, 과학 벨트 거점 지구 오폐수 처리시설 건설 30억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23억원,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 사업 68억원 등의 계속 사업 역시 반영됐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 현충원 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사업 등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광수 예산담당관은 “정부안 반영을 적극 지원해 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심의과정에서 기 반영된 사업은 감액이 되지 않도록 점검하겠다”며 “미반영된 사업들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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