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한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청양시장을 포함한 3곳을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 등 일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화재안전등급을 분류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화재안전등급의 주요 항목은 ▲소방시설 작동상태 및 관리실태 확인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방화천막 사용여부 ▲소방차량 진입로 및 피난시설 확인 ▲소방안전교육 이수 사항 및 관계인 관심도 등이며 화재위험성 정도에 따라 5단계(A~E급)로 분류한다.

이일용 청양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되고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재난 시 대형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관기관 및 시장상인회와 협조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