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에 따르면 ‘대청호반 숲 무장애 나눔 길’은 산림청이 주관한 ‘2017년 녹색 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9700만원을 지원받아 총 4억 2600만원을 들여 0.6km 구간에 조성됐다.
‘대청호반 숲 무장애 나눔 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배려한 시설로 숲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기준에 적합한 경사도, 통행로, 안전난간 등을 갖췄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018년 녹색 자금 지원사업’에 ‘대청공원 서편 무장애 나눔 길 추가 조성’ 공모를 신청한 상태”라며 “사업이 선정되면 ‘대청호반 숲 무장애 나눔 길’과 함께 누구나 맘껏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 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공원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아 전국명소로 알려져 매년 40만여 명이 찾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