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문화재 탐방은 2016년 부터 지역 내 88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암사적공원, 동춘당 일원, 단재신채호선생 생가지, 족보박물관(뿌리공원), 역사박물관, (구)충남도청사, 유회당, 수운교천단등 대전의 대표 문화재와 박물관, 명물 등을 선정해 하루 최대 7회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일 버드내중, 송촌중을 시작으로 탐방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서 지난달 23일 문화재 탐방 강사, 차량 용역업체 등과 협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하반기엔 운영 기간을 연장해 5개 중학교 1200여명의 추가 참여가 가능토록 하는 등 하반기 중 총 48개 중학교 288개 팀 8500여 명을 대상으로 탐방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12월 1일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에 운영되는 탐방 프로그램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역 청소년들이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생한 탐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 문화재 탐방은 상반기에 6개 중학교 35개 팀 1150여 명이 탐방에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탐방의 필요성 95%, 만족도 94%의 결과가 나타나 문화재 탐방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와 문화재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