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천안시는 지난 7월16일 시간당 74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이번 재난경험을 통해 자연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손질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뭄에 대비해 ▲수요를 예측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 ▲노후저수지, 양수장 보수 보강을 통해 용수손실율 저하 ▲관정업무를 담당하는 건설도로과 농지기반팀을 농업정책과로 이관배치하여 농정업무 일원화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풍수해에 대한 대책으로 ▲안전방재에 대한 큰 관심과 지원 및 재난전담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정책적인 배려 ▲하천 준설이나 잡초제거 등 풍수해 방지를 위한 평소 철저한 대비 ▲하천과 도로설계 시 우수받이 충분한 확보 및 우수관거와 하천 합류지점의 폭 확장 ▲도시계획 수립단계에서 재해취약성 분석 철저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방재 능력 강화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재난대비매뉴얼 작성 및 공동훈련 등 5가지 사항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