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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북한 6차 핵실험 도발행위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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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4 18:0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가 지난 3일 함경북도 길주 풍계리 일원에서 북한이 강행한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북한의 핵실험 다음날인 4일 열린 제358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채택한 이번 건의문에서 도의회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감행한 무모한 도발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공존과 세계평화를 크게 위협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번 도발로 인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경제적 압박 등 강력한 제재들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정세를 급속히 악화시키는 무력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모든 평화적 조치를 수용해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도 무력화할 수 있는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위기상황” 이라며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모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된 도의회 결의문은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국회의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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