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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골목길 아트갤러리 2차 조성사업 벽화 그리기 추진

테마가 있는 골목길 조성… 정체된 골목에 활력소 제공·주민의 자부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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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6 15:43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이 추진하는 골목길 아트갤러리 2차 조성사업 벽화 그리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을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골목길 아트갤러리 2차 조성사업’의 벽화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낙후된 골목길에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벽화를 설치함으로써 범죄 예방 및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 지난해 추진한 골목길 아트갤러리 1차 조성사업을 연계 및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예산읍 신흥길 63-1번지 일원(총 길이 180m)으로 사업 구간은 그동안 노후된 상가와 공가가 방치돼 사람들의 발길이 꺼려졌고 가로등 시설이 부족한 어두운 골목길이라 주민들의 불안이 컸던 곳이다.

이에 군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골목’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예전 현존했던 먹자골목 상점들을 재현한 벽화와 옛날 정겨운 풍경, 주민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 범죄 발생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경관 조명도 설치해 밝고 쾌적한 골목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듣고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컨설팅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골목길 아트갤러리 조성사업으로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가로환경 개선과 예산시네마와 예산시장 등과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낙후되고 열악한 구도심 골목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분위기로 바꿔 정체된 골목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 회복 및 지역 주민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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