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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일자리 현장 방문‘청년 고용 창출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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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7 16:2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7월 제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체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일자리 창출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 행보를 가졌다.

권 시장은 7일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나노종합기술원과 유성구 죽동의 안전 취약지역을 방문해 경청·소통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권 시장은 첫 방문지로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연구원 등 임직원과 특성화고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및 인턴십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나노조합기술원장은 “교육 수료생의 취업연계 시 채용시기, 수준 등 기업체의 인력수요와 미스매치 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 후 미취업자가 본원에서 1년 내외의 인턴근무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취업활동과 더 많은 실무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그 사업내용 중에 건의한 인턴경험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개선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연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필요인력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직무·과정별로 데이터화해 대학과 협의해서 2~3학년 때부터 과정을 개설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고용창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나노기술 종합지원기관으로 이미 구축된 첨단 나노장비를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산업현장과 밀접한 인력양성 교육이 가능하다.

또 첨단센서, 반도체 등 나노관련 장비(292대)와 클린룸(2500㎡)을 보유하고 있어 2012년부터 시작한 특성화고 전문 인력 양성교육 이수자의 취업률이 93%에 달한다.

권 시장은 이어 유성구 죽동으로 자리를 옮겨 노은지구 택지조성 완료 후 약 11년이 경과돼 도로시설이 노후화되고 보도 포장재의 재료분리 및 파손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죽동 613-4번지 일원의 민원을 청취하고 이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곳은 유성여고와 유성장애인 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이고, 지역주민들의 보행도로임을 감안해서 환경개선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보수·보강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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