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부대변인은 "지난 8월 말까지 권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권 의원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수백명의 제천 단양 시군민이 서명한 서명서를 규합해 대전 고법 전지원 재판장과 담당 검사실에 이날 오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향후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실이 확인된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면서 "사실로 확인된 사항을 사죄하지 않은 체 변명으로 일관하고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 권 의원을 구속해 죄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 사법부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그는 환승 편의를 통한 제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 제천역 인근으로 이전, 제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혜택을 위한 충북대병원 제천분원 유치, 구 동명초 부지 '제천의병관 건립'등을 공약으로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구 동명초 부지의 예술의 전당 설립과 본인이 주장하는 제천의병기념과 중 어떠한 안이 더 합리적인지 1:1 끝장 토론이나 공청회를 요구한다"며 "이러한 제안이 받아드려지지않은 경우 오는 10월 경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두가지 안 중 어는것이 합리적인지를 시민들에게 묻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