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 일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과 학과 또는 직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충청소방학교, 천안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관공서의 진로·직업 체험과 바리스타, 사설탐정, 연예인기획자, 1인 창작크리에이터 등 청소년선호직업, 이색직업, 미래유망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인 릴레이 토크쇼’에서는 평소 만나기 힘든 직업인들의 청소년 시절 꿈과 현재 직업의 좋은 점, 어려운 점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업인 릴레이 토크쇼에 참가한 구본영 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끈기를 가진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진로직업에 대한 방향을 잡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4차 산업 관련 직업체험, 책과 관련된 직업체험, 특성화고등학교 학과 체험 등을 경험해 보고, 대학생 멘토와 1:1로 진로 상담, 비보이·인디밴드 등의 공연 무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