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가 천안시 청년·청소년 문화허브 축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세미나를 열고 축제 개발 모색에 나섰다.
지난 16일 시의회 청년·청소년 문화허브 축제 제안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남주)은 의회대회의실에서 타카츠키 재즈팀을 초청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교류 세미나에선 박남주 의원, 배재대학교 홍순달 교수가 발제자로, 김각현·주명식·노희준·주일원 의원 및 천안시 이준범 문화관광과장, 청년대표와 기타가와상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사회자는 천안시 윤여승 태조산청소년수련관장과 마나베쇼이치로 대표(타카츠키시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국제 교류를 통해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축제 발표 ▲청년·청소년 문화 축제를 위한 기틀 마련의 역할 제고 ▲천안시 청년·청소년 문화허브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 정책 제안 등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박남주 의원은 “천안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가 필요한 만큼 지역 청소년 축제가 절실하다”며 “우리시가 청소년 팀이 구성됨에 따라 세대적 벽을 넘어 문화의 장을 열고자 타카츠키 재즈와의 세미나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재즈는 남녀노소 등 어른들과 함께 어울려 같은 문화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세대의 갈등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