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건의안은 국고보조금을 현재 7.5%에서 40% 이상으로 높이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보전 대책을 국가에서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 5분 발언에서 이나영 의원은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개별점포 전기시설을 개선하고 낡은 전기계량기와 배선을 교체해야 하며, 외부 조명이나 전열기를 연결할 경우 전선이 누출되지 않도록 전기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관영 의원도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 시행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가양동 구역 일부 해제와 송자고택 이전에 따른 주민 갈등만 심화되고 있고 관계 기관에서는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타령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선용 의장은 "중앙시장 화재와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다"며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후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