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기본 차례상비용을 보면 평균 20만2036원으로 조사됐으며 업태별로 볼 때 대형할인마트의 경우에는 22만3979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SSM은 20만3979원, 일반 슈퍼마켓은 20만3087원으로 조사됐다.
재래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15만337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으며 차례상비용이 대형할인마트보다 31.5% 저렴하게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년도 차례상 21만6515원과 비용을 비교하면 올 추석 차례상비용 20만2036원은 6.7% 인하됐으며 품목별 평균가격을 비교하면 28개 항목 중 11개 품목이 올랐으며 15개 품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햅쌀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 30.1%, 햇 대추의 경우 36.8%가 각각 인상됐고 그 외에는 큰 인상폭은 없었으며 내린 품목의 경우에는 시금치의 경우 61.8%가 햇밤의 경우에도 49%가 인됐다.
이는 전년도는 추석이 일러 햇과일의 가격이 비쌌으나 올해는 추석이 늦은 관계로 햇과일이 풍성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배추 등의 채소가격이 상승해 현재 한포기당 7000원~10000원에 달하나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명절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은 구입을 자제하고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구입량을 최소화해 소비자들 스스로 공급과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 아산 소비자상담실 관계자는 “소비자는 최대의 만족을 얻고 사업자는 고객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더욱더 풍성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명절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는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