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문학예술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돼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1부는 북뮤지션인 제갈인철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연탄길’과 ‘위로’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이철환 작가를 초청하여 ‘마음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2부는 작가와의 대담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는 학습관 소속 놀뫼여성독서회 회원 2명(김선영, 김정렬)이 ‘비단강 흘러 이리로 오네’(권선옥 詩),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이다’(이해인 詩)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뮤지컬 가수 강고인이 가을 감성을 더해주는 노래를 선사하였다.
또 행사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깜짝 이벤트로 이철환 작가의 사인이 담긴 도서와 선물을 증정하며, 작가와 기념촬영 시간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참가자 유환숙(놀뫼여성독서회 회장)은 “따뜻하고 좋은 글을 많이 쓰신 이철환 작가의 강의도 듣고 시낭송과 아름다운 음악까지 들으니 가을밤 정취와 잘 어우러져 멋진 선물을 받을 것 같다”라며, “학습관에서 이런 문화행사를 더욱 많이 개최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