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읍(읍장 이영훈)이 201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의 초청을 받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읍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에서 열린 소래포구축제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청학농원(유병오, 청양읍 청수리)이 참여해 건고추, 구기자, 잡곡, 블루베리 등 40여 품목을 판매함으로써 품질 좋은 농산물로 다수 도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소래포구 축제는 40만여명 이상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장터에서 농산물을 구매한 한 시민은 “인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양의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영훈 읍장은 “자매결연지의 초청으로 다수가 참여한 인천 소래포구 행사에서 청양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청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발전적이며 상생하는 도농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