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운영 역량 강화와 차별화된 인사전략 수립을 위한 지자체 인사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천안시를 비롯해 포항시와 전북도 및 양평군, 고성군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공모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천안시 인사컨설팅은 직원 인터뷰, 설문조사 및 인사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인사현황과 제도개선 사항을 분석하고, 2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걸쳐 이번 최종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전보인사시 예외사항 최소화 원칙 확립, 육아휴직 장려분위기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인사혁신방안으로 인사고충 신청·심의 처리제, 인적자원정보시스템 활용율 제고,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 MOM 인사케어 프로그램 운영, 무기계약직 민원권한 부여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주재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사컨설팅을 계기로 현행 인사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에 제시된 개선방안은 향후 인사행정에 적극 피드백해 대·내외적 인사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박순영 지방인사제도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천안시 인사혁신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행안부 ‘지방인사혁신단’과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