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동구(정동·원동) 역전길, 역전시장길, 창조길 10만㎡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공공미술을 접목하여 생활문화마을을 조성하는 3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옛 원동사무소에서 조임환 작가의 흑백사진전 '회상'을 연다.
‘회상’은 조임환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대전역 이야기’, ‘대전원도심 이야기’, ‘추억의 고향’등 원도심의 풍경, 인물 등 다수의 보기 드문 작품을 보여준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문화예술을 통해 원도심을 변화시키고 또 작가들과 함께 주민스스로 소통을 통한 공동체를 만들어 여성인권과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