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는 ‘계룡군문화축제’ 메인무대 공연에서 대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Agustin Lala)’의 대표곡인 ‘그라나다(Granada)’로 흥겹게 시작한다.
이어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토스카’의 3막중에서 불려지는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부른 뒤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La Traviata)’ 중에서 가장 유명한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 등 수 곡을 부른 뒤 공연을 마무리한다.
폴 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악가로 성장해 왔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중 ‘투란도트의 아리아-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군문화축제 제10주년을 맞이해 어떤 어려움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좌절을 딛고 일어나 자신의 인생에 기적을 일으킨 폴 포츠의 내한 공연을 계룡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폴 포츠의 무대가 평생을 간직할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군문화축제’는 금암동 시내행사장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비상활주로, 엄사네거리 등 계룡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