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은 국군의 날임과 동시에 '시민의 날'로 조례에 의해 앞뒤 하루씩을 포함해 3일 동안 국기를 게양하도록 하고 있어 이달 30일부터 태극기를 달아 10월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까지 게양토록 하는 내용이다.
시는 자치구, 공사·공단 등과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해 태극기 달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국기와 국기 게양시설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국기에 대한 훼손 및 방치사례를 사전에 조치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홍보 시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태극기가 떨어지거나 게양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하기로 했다.
신상열 시 자치행정국장은“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 간의 화목함을 나누는 것은 물론, 태극기 달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나라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