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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기간 "전시전 작품 판매수익금 지역인재 육성에 기탁"

‘사경작가 송전 정기옥 회장’과 '대추골먹그림' 회원, 16~22일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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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1 19:1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2017년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불교의 경전을 그대로 옮겨 쓰는 사경분야에서 전국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송전(松田) 정기옥(73) 작가가 '대추골먹그림' 회원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을 지역인재 육성에 기탁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지속된다.

'대추골먹그림' 회장을 맡고 있는 정기옥 작가는 고도의 정신력으로 완성한 반야심경, 금강경, 천부경, 부모은중경, 묘법연화경, 의상조사법성계 등과 좋은 글귀 등 60여 점을, 또 '대추골먹그림' 회원 28명은 그동안 마음을 수양하며 갈고 닦은 먹글씨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소품에서부터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바자회 형식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판매해 수익금 중 표구 등 실질적인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은군민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서, 예서, 해서, 행서 등 서예 서체뿐 아니라 한글, 한문, 수묵화와 수채화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사경작품을 추구하고 있는 송전 정기옥 작가는 개인전 10회, 단체전 200여회, 해외전 50여회를 개최했으며, 제20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실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작가는 40여 년간 우직하게 사경작품에 매진하는 한편 보은과 옥천지역 복지관에서 서예, 한국화 선생님으로 재능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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