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선포식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추진되며 총 3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10주년 기념식과 올해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구병모 작가의‘한 스푼의 시간’선포식이 개최된다.
이어 2부에서는 낭독회·음악회·북 토크와 같은 ‘공연마당’, 도서전시·북아트 전시·빅북 전시와 같은 ‘전시마당’, 동화 퍼즐 맞추기·꿈 풍선 만들기·나만의 책 만들기와 같은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부에서는 풍물놀이와 책 나누기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최근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은유와 시인 길상호를 초대해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책, 한 도시’ 운동의 대전형 모델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