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포럼은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행사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대안을 찾아보고 실천전략을 세워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농촌의 구성원 간 소통과 공동체 형성 및 협업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농식품생산자직판장 견학을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인삼을 이용한 건강식품, 의약품 등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전략을 체험했다.
이상진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장은 “농촌현장에서 갈등으로 인해 동체가 분열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며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소통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학습조직팀장은 “41개 품목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농촌사회 공동체는 물론 농업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협업경영과 기술공유 등을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