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인지면 모월리에 신축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1월말 준공될 예정으로 2018년 2월까지 운영에 대한 제반 점검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해 급식 만족도 향상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투명하고 공정하게 급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18일 제22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김기욱 의원의 급식지원센터 운영 관련 시정질의 답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수산품은 급식센터에서 일괄 배송하고 쌀과 김치 및 정육류는 공급업체가 학교로 직송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식재료를 ▲농산물(잔류농약검사,중금속검사,식중독균 9종검사,방사능 및 유해물질 잔류허용기준 등의 초과 여부,HACCP 기준 검증 검사) ▲수산물(중금속 및 유해물질 검사, 방사능 검사, HACCP 검증검사) ▲축산물(소.돼지.닭고기의 항생제 검사, 미생물 및 유해물질 검사, 쇠고기 개체식별검사, 축산물 유전자 검사, HACCP 검증검사)로 나누어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19대의 배송차량(냉장.냉동탑차)은 공모를 통해 차량 연식과 상태, 설치 장비 등을 종합 심사후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지역 농수산물의 학교급식 사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템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욱 의원은 “학부모와 농업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학교급식 사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백년지대계를 세운다는 마음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정성을 기울여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